회원로그인

선녀의 옷을 훔칠수 없는 슬픈나무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박사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2,502회 작성일 2003-06-03 10:59:00

본문


선녀.jpg





선녀와 나무꾼 1.....



몰랐었다....훔친 그녀의 옷이 그렇게 비쌀줄은...


그리고 그 할부용지가 우리집으로 오게 되리란걸..

옆에서 코를고는 선녀 마누라를 보며


애꿎은 옥황상제만 죽도록 원망했다.






선녀와 나무꾼 2.....



폭포수에서 확인 했어야 했다.

옷을 훔칠때 똑바로 봐뒀어야 했다.


사이즈가 엑스라지인줄 그누가 알았으랴..


가뜩이나 비좁은 방,그녀가 들어온 후엔

두레박만 봐도 웬지 눈물이 난다.






선녀와 나무꾼 3.....



나한테 머라고 하지 마쇼.

선녀가 담배 피운다 하면 당신인들 믿겠소.


꽉찬 그녀의 재떨이를 갈아주며

자식이 생긴다면 분명히 가르칠거요.


행여 어떤 싸가지 엄는 사슴이

너에게 숨겨 달라고 오면..


고놈 발모가지를 뿐질러

라이트 훅을 날린후에 포수에게 넘기라고...


지상이건....천상이건

이제 선녀다운 선녀는 존재하지 않는 다고...






선녀와 나무꾼 4.....



귀중한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난 그폭포로 달려갔다.


그때 목욕을 하던 선녀가 나를 가리키며

옷을 훔쳐가려는 도둑놈이라고 마구 욕을 해대었다.


알수 없었다..



난 그저 금도끼 은도끼만 얻으믄 되는데.......







댓글목록

profile_image

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쩌면 다시 못 올 청춘..저도 더 늙기전에 사랑한번 하리라..따사로운 태양처럼..그간 사팔뜨기사랑(?)했던 것 매우 후회하면서..ㅋㅋ.작년6.18일 자.게판에 제가 올린 글 다시 리바이벌해서 올려봅니다...

profile_image

나도팬님의 댓글

나도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유리님의 슬픈나무꾼의 얘기가 이러코롬 웃겨버렸능가,,,최신버젼으로 또한번 웃겨주어서 고맙니다//

Total 926건 3 페이지
  • RSS
산행후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96 이정임 이름으로 검색 1109 2018-07-27
895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91 2017-11-13
894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74 2017-10-27
893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829 2017-09-24
892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14 2017-09-13
891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602 2017-06-14
890 정재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54 2016-08-16
889 野岩 이름으로 검색 2654 2016-01-26
888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837 2015-10-04
887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222 2015-09-23
886 김영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041 2015-08-01
885 대사 이름으로 검색 2040 2002-10-08
884 박사 이름으로 검색 1633 2002-10-11
883 ... 이름으로 검색 1859 2006-02-22
열람 박사 이름으로 검색 2503 2003-06-0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