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망산 2022년 7월30일 진도군 접도 트래킹
페이지 정보
본문
진도군 남망산~접도 트래킹 일정 아래참조
접도 남망산 풍경
행선지:접도 남망산(164m) 진도군
언 제:2022년 7월30일(토요일)6:00
승차장:장산역10번출구06:00(출발)~서면역12번출구06:20(신한은행)~동래06:35(세연정)~덕천동06:50(부민병원 숙등역6번)
귀가 하차장소:부민병원앞~동래세연정~거제리~서면교차로~광안대교통과 후~해운대 장산역(부산도착 예상 시간22:00전 후)
산행코스 A:수품항~일출전망대(아기밴바위)~일출일몰바위~여미~쥐바위~남망산(164m)~거북바위~병풍바위~(154m)~고래바위~
세계최대모세나무~솔섬바위~작은여미(대도전촬영지)말똥바위~갑판바위~앙기미~여미사거리~여미주차장(11 km 4시간30),
산행코스 B:체력은 정력(표지석)~쥐바위~12간지나무~동백숲~선달봉삼거리~고래바위~에스컬레이터바위~솔섬해안~여미사거리~
해안누리길~여미주차장(7.3km 3시간10분 정도소요)
준비물:도시락 물 간식 장갑 모자 우의
회 비:\ 45,000 (1인 전세버스 분담금) 입금 우선순 40명 한정
차량사용:20인 이상 45인승 /20인 이하 25인승 사용합니다)
산행문의 051-633-5670
팩 스 051-980-2250
e-메일 san5670@hanmail.net
예 약: 수협 703-02-107066 김 홍수
산행신청은 전화&홈 산행신청하기[클릭]작성,1회 이상 참여회원 산행일정 하단 코멘트신청
부산 산정 산악회 홈 http://www.mysanjung.co.kr
----------------------------------------------------------------------
Tip.1
산행참여 하는 것은 고객도 소비자도 아니다, 등반 대원으로서 누구나 안전한 일정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야 하며,
상호 배려와 협력은 기본이며, 알피니즘 기본등반 개념과 산정의 정신과 문화 인지해야한다,
Tip.2
문명의 발달로 야기된 자기중심 적인 이기심 과 아집 부와 명예.......이런 도심의 제도와 틀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산이기에 자연에 적응과 동화될 순수한 빈 마음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Tip.3
산정산악회는 합법적인 신차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공식적으로 술과 음식은 일체 제공 하지 않는 산행중심의 등산문화를
만들어가는 산악회 입니다,[산 꾼의 기본 자신이 먹을 것은 본인의 배낭에 스스로 준비하는 것].
Tip.4
도심에서 친구 만들어서 산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당당히 참여 하신다면, 품격을 갖춘 산우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산정산악회는 특정한 직업 지역이 주축이 되는 단체가 아닙니다, 정회원 일일 회원을 구분하지 않으며,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초보를 배려하는 전통을 가진 산악회 입니다.
-----------------------------------------------------------------
<<아래 남망산 참고자료>>
어떤 일이든 모든 사람에게 한결같은 칭찬을 받기는 어렵지만 접도(接島) 남망산(南望山·164m)은 10명의 사람이 다녀오고 나면 10명이 다시 찾고 싶다고 하는 산이다. 접도는 남도의 끝 진도(珍島)에서도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섬 중의 섬이다.
지역 사람들은 금갑도, 접섬, 접배도라고도 부르는데, 현재는 다리로 연결되고 ‘웰빙 등산로’가 개설되어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접도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주요 유배지의 하나였을 정도로 고도(孤島)였다. 한 시대를 풍미하던 이들이 다양한 사연으로 인해 이 섬을 거쳐 갔고 그 적거(謫居) 문화유산을 관광콘텐츠로 결합하자는 논의의 중심에 접도가 포함되어 있다.
2 쥐바위는 남망산에서 경관이 가장 빼어난 암봉이다.
남망산은 멀리서는 크게 특징이 없는 바닷가 야산에 불과해 보이지만 막상 섬 안으로 들어서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수림이 울창해 수목원을 방불케 한다. 수백 년 된 거목은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한다. 바닷가 쪽으로는 쥐바위, 병풍바위, 아홉봉, 낭기미, 말똥바위, 솔섬바위 등 기암절벽이 즐비하다. 돌출된 봉우리마다 빤한 풍경이 아니다. 특히 서쪽 솔섬 해안에 발달한 2km에 이르는 해식애는 장관 중의 장관이다. 조망 또한 으뜸이다. 날씨가 좋을 때는 제주도와 보길도, 조도군도까지 보인다.
남망산의 장점은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다는 것이다. 수품항에서 출발하는 1코스와 여미주차장에서 출발하는 2코스가 있고, 산중턱까지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쥐바위로 곧장 가는 방법도 있다. 어느 구간이든 길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체력에 맞게 적당한 지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등산로 전 구간을 두루 거치려면 만만치 않은 거리다. 산악회가 단체 버스로 이동해 산행할 경우에는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수품항에서 출발하고 2코스 입구인 여미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수품항은 작은 섬치고는 제법 규모가 큰 ‘국가지정어항’이다. 국가지정어항이란 해양수산부장관이 개발·관리하는 항으로서 수요와 개발기대효과가 큰 곳을 의미한다.
수품항 중간에 있는 마을정보센터를 지나면 ‘접도 웰빙등산로 1코스 입구’ 안내도가 있다. 안내도에는 분재, 난(蘭) 채취를 금지한다는 경고문구가 있다. 접도는 야트막한 구릉지형으로 소나무와 낙엽송이 적당히 분포되어 있고 햇빛과 통풍, 습기 등이 적당해 난이 많이 자란다. 해풍을 버텨온 소나무와 동백을 탐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작품과 같은 나무들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석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초입지가 불분명하지만 숲 입구 산행 표시기를 따라가면 된다. 뒷동산에 마실 나가는 기분으로 10분 정도 느긋하게 걸으면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130m 정도에 ‘일출봉’이 있다. 주변의 풍경이 깔끔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사각형 모정이 있고 일망무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아홉봉까지 가는 길은 왼쪽으로 바다를 보면서 걷는다. ‘웰빙등산코스’라 명명한 이유가 이해되기 시작한다. 잔잔한 바다와 섬을 보면서 걷는 길은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발걸음도 가볍다. 관목 수준의 사스피레나무와 굴참나무, 소나무가 주종을 이룬다.
20여 분 거리에 있는 삼거리에 ‘아홉봉’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떨어져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할 것.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1분 정도만 가면 아홉봉이 있다. 이 봉우리에서는 좌우로 일출봉과 말똥바위가 동시에 조망된다. 멀리 보이는 작은 섬들과 구자도가 한 폭의 그림이다.
삼거리로 되돌아와 ‘제일수산’ 방향으로 15분 정도 내려가면 여미주차장이다. 제일수산 쪽에서 ‘제2코스 입구’ 표지를 따르면 10분가량은 거친 오르막길이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 ‘체력은 정력’이라는 재밌는 글귀가 쓰인 표지석이 있다.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우회하는 방법도 있다. 쥐바위 입구까지는 약 180m를 가리킨다. 나무와 식물마다 이름표를 붙여 놓아 이것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진도군 접도 남망산
남망산,
진도 웰빙 등산 코스 남망산
진도 남망산,
진도 접도 남망산
아름다운 진도군 남망산 풍경
쥐바위 입구에서 우측에 있는 남망산 정상까지는 왕복 30분 정도 잡아야 한다. 누군가 정상 경사면 바위에 작은 돌탑으로 정상석을 세워 놓았다. 남망산 정상에서는 수품항 전경과 여귀산이 조망된다.
쥐바위(159m)는 대여섯 개의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고 나무다리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남망산에서 두 번째로 높지만 정상과 다름없는 최고의 조망을 자랑한다. 동쪽으로 해남 두륜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완도 보길도와 추자도가 조망된다. 서쪽으로 조도군도, 북쪽으로 신안의 자은도 두봉산까지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남망산에서 유일하게 전체 능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거북바위에서 다시 한 번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고 나면 오솔길 같은 숲길로 들어선다. 소사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커다란 감탕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일명 ‘12간지나무’라고도 부른다. 한 몸통에서 나온 12개의 가지에 12마리의 동물을 뜻하는 글자를 붙여 십이간지를 표기해 놓았다.
왜구들을 방어하기 위해 쌓았던 ‘금갑진성터’와 공터처럼 넓은 ‘군막 터’ 주변부터는 울창한 동백숲이 펼쳐진다. 남망산에는 예전부터 숯을 만들 정도로 동백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병풍바위로 곧장 올라서면 상록수림이 빽빽하게 우거져 장관을 이룬다. 동백 동굴 같은 길을 5분 정도 지나면 특이한 모양의 연리지나무를 만난다.
선달봉삼거리에서부터 시야가 다시 열리며 솔섬까지 800m를 가리킨다. 언덕을 차고 오른다는 느낌이 들 때 만나는 커다란 암봉이 고래바위다. 좌우로 깎아지른 절벽에서 자라는 소나무와 들쭉날쭉한 리아시스식 해변 모습이 장관이다.
우측으로 고래바위를 감고 내려가는 길 경사면에 세계 최대의 모새나무가 있다. 보통 모새나무는 최대 3m까지 자란다고 알려져 있지만 접도의 모새나무는 5m가 넘어 세계 최대의 모새나무로 밝혀졌다. 천연기념물 제107호이기도 하며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의 원조로 보면 된다.
에스컬레이터 타는 듯한 바위
10분 정도 걸어 동백숲을 벗어나면 다시 바다가 조망된다. 더 나아갈 길이 없어 보이지만 안전로프를 잡고 해안 암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솔섬해안 최고의 백미는 에스컬레이터바위다. 30m 높이의 암벽 사이로 겨우 한 명 지나갈 정도로 좁은 곳에 계단을 설치했다. 이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마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고 하여 그런 이름을 얻었다.
해변의 바위들은 용암이 바다로 흘러가다 순식간에 식은 모습이다. 아파트 7층 높이의 수직절벽에는 볼트가 무수하게 박혀 있다. 우리나라에서 해벽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사각형 모정 옆 이정표에서 곧장 여미사거리로 가는 지름길이 있지만 말똥바위는 우측 해안을 따라야 한다. 5분 정도 가면 말똥계곡으로 들어서고, 7분 정도면 말똥바위에 닿는다. 이곳은 낭떠러지이므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말똥바위에 서면 솔섬해안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여미사거리까지는 15분 정도 평범한 능선길을 걷는다. 여미사거리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낙엽을 따라가는 오솔길과 해안누리길 2개가 있다. 해안누리길은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 낭만이 있다.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1km 정도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여미주차장에 도착한다.
■ 수품항~일출전망대~아홉봉~쥐바위 입구~남망산 정상~ 쥐바위~12간지나무~선달봉삼거리~에스컬레이터바위~솔섬해안~여미사거리~해안누리길~여미주차장 <약 11km, 4시간 30분 정도 소요>
■ ‘체력은 정력’ 표지석~쥐바위~12간지나무~동백숲~선달봉삼거리~고래바위~ 에스컬레이터바위~솔섬해안~여미사거리~해안누리길~여미주차장 <약 7.3km, 3시간 10분 정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