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2010년 10월9~10일[1박2일 항공]우도 올레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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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1950m 백록담
행선지:한라산&우도 올레1-1
언 제:2010년 10월9~10일[1박2일]09:00 왕복항공
출발장소:김해공항 국내선 출발 대합실 오전 09:00
첫날 9일[토요일] 전세버스:제주공항-성산포/선박:성산항-우도
[우도 자유 트레킹,자전거,스쿠터,버스/자유 옵션]
둘쨋날10일[일요일]한라산 단풍산행
산행코스 A:성판악-진달래 대피소-백록담-용진각-관음사[7시간]
산행코스 B:관음사[자유관광]
준비물:신분증 도시락 물 간식 장갑 모자
세부일정
9일 [첫날] 토요일
09:00 김해공항 집결
10:40 김해공항 이륙 [대한항공]
10:40 제주공항도착
11:00 전세버스로 성산포 이동[40분]성산포-우도[도선]
11:50 우도 자유 트레킹/자전거/스쿠트/버스 [중식 매식 가능 자유식]
17:30 우도- 성산포에서 숙소로 이동[전세버스40분]
18:30 제주시 가이아 호텔 방배정5~6인실[2인실 추가요금 1인당15,000원]온돌/침대/투윈/싱글
19:00 가이야 호텔 뷔페석식후&자유시간 지침
10일[둘쨋날]일요일
05:00 기상 숙소식당 조식과 준비 해온 도시락에 산에서 먹을 점심 손수 담기
05:30 전세버스 한라산 성판악 이동
06:30 산행시작 성판악~진달래 대피소~백록담[중식]~용진각-관음사[7시간]
14:00 산행종료
14:00 전세버스 공항으로 이동
15:10 제주발-부산 [이륙]아시아나
16:10 부산 김해공항 도착 자유해산 안녕히~
----상기 일정은 항공 현지 사정 등으로 다소 변경 될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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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비:\280,000
포함사항:왕복항공, 이틀간 전세버스,성산-우도 배삯.9일 석식/10일조식과 준비해온 도시락에 점심 담기[1박3식]
호 텔:가이야 4~5인 실[개인룸 1인15,000추가]
산행문의:633-5670
팩 스:051-703-1915
e-메일:mysanjung@mysanjung.co.kr
예 약: 수협 703-02-107066 김 홍수
예약 금:\50,000 [실명 조기예약 필수]
산행 신청은 전화&홈 산행신청하기, E-mail ,공개 신청은 산행일정 하단 코멘트
부산 산정 산악회 홈 http://www.mysanj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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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1
산정산악회는 특정한 직업 지역이 주축이 되는 산악회가 아닙니다, 산정산악회 는 정회원 일일 회원을 구분하지 않으며,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의 초보 등산 동호인을 배려하는 산악회 입니다,
TIP.2
산정산악회는 산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불가분한 상황으로 출발 시간이 지체되는 부분은 참여회원 모두가 단체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합심하여 산행 종료 유도에 협조해야 한다, 하지만 하산 후 음주 등으로 전체 출발시간을 지체하는 부분은 배려하지 않는다.
TIP.3
산정산악회는 합법적인 신차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공식적으로 술과 음식은 일체 제공 하지 않는 산행중심의 등산문화를
만들어가는 산악회 입니다,[산 꾼의 기본 자신이 먹을 것은 본인의 배낭에 스스로 준비하는 것].
TIP.4
자발적 참여 속에 다함께 즐기는 산정 산행은 초보를 배려하는 것은, 산 꾼의 기본이라 생각하며, 산행에 참여 하는 것이
고객이나 소비자라고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을 가진 분이 있다면, 관광사나 상업적인 단체를 이용해야 바람직 할 것이다,
주관사가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도심의 상업성과 비교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산정인들 에게
내제되어 있음은 우리의 긍지 이자 산정의 자랑입니다.
TIP.5
문명의 발달로 야기된 자기중심 적인 이기심 과 아집 부와 명예.......이런 도심의 제도와 틀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산이기에 산에 적응과 동화될 순수한 빈 마음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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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추억’ 뒤로 하는 제주 우도…파도에, 바람에 가을이 실려 온다,
◇우도의 톨칸이. 쪽빛 바다와 하얀 파도,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풍광은 외국의 유명 휴양섬에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우도에 들어서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바다와 휘황한 은빛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게 아닌가. 태평양과 인도양의 유명 휴양섬에서 만났던 그 해변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같이 멋진 바다를 도시인들이 그냥 놔둘리 없다. 비행기로 바다를 건너고 다시 1시간 가까이 차를 몰고, 또다시 배로 갈아타야 하는 머나먼 곳이지만, 올여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찾아 이 바다에서 몸을 담그고 물장구를 쳤다.
인파에 시달리던 우도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에서야 다시 한적해지기 시작했고, 바다의 물빛도 ‘본색’을 되찾아가고 있다. 물놀이가 목적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바다를 원한다면 우도는 여행 최적기인 가을에 찾는 게 좋다. 보드라운 햇볕을 등에 지고 해안도로를 느리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마음속까지 에메랄드빛으로 물들게 된다.
#사이판 만세절벽에 버금가는 톨칸이
성산포에서 3.8㎞ 떨어진 우도까지는 성산포항에서 수시로 배가 오간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얘기다. 불과 10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우도항에 도착했다.
◇발아래로 드넓은 초지와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우도 등대공원.
우도 여행은 대개 ‘우도팔경’을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이외에도 비경이 적지 않다. 우도봉 남쪽 해안인 톨칸이. 움푹 들어간 해안을 빗댄 이름으로, 소여물통이라는 뜻이다. 표지판도 너무 작아 그냥 지나치기 일쑤지만 우도에서 이곳을 찾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태평양의 휴양섬인 사이판의 최고 명소가 만세절벽. 톨칸이에는 만세절벽을 연상시키는 짙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다. 해안에는 검은색 몽돌이 깔려 있고, 우도봉의 초지와 등대도 한눈에 들어온다. 우도면사무소 직원도 “톨칸이는 우도의 숨겨진 비경”이라고 찬사를 보낸다.
이 같은 절경의 톨칸이가 왜 우도팔경에서 빠졌고, 외부에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대부분이 제주를 찾았다가 짬을 내 반나절 정도 8경을 둘러보는 것으로 우도 여행을 끝내기 때문일 것이라고 나름대로 추측해 본다.
스쿠터에서 내린 대학생이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찔한 톨칸이의 절벽 위에 서서 연방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저 청년도 톨칸이의 절벽과 파도에 순식간에 매료됐으리라.
#산호 해변과 검은 모래 해변
우도는 참 특이한 섬이다. 한쪽에는 눈부시게 하얀 모래가, 반대편에는 검은 모래가 자리 잡고 있다.
◇성산 일출봉 중턱의 등경 돌.
우도항에서 내려 서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멀리 성산일출봉을 왼편 어깨에 걸쳐 놓고 하우목동항으로 향하게 된다. 검은색 현무암으로 장식된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눈앞이 환해지는 느낌이 든다. 바로 우도팔경 중 8경인 서빈백사(西濱白沙)다. 서쪽 해변의 하얀 모래라는 뜻의 서빈백사는 국내 유일의 산호모래 해수욕장. 몰디브나 사이판의 해변처럼 이곳의 모래는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얗다.
모래만 감탄스러운 게 아니다. 이곳의 바다는 허벅지 깊이까지 투명하다. 서빈백사의 물빛에 감탄사를 늘어놓자 노점의 아주머니가 “올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 섬에서 오물질이 많이 쓸려 내려가는 바람에 바다빛이 그다지 예쁘지 않았고, 이제부터 제 색깔을 되찾을 것”이라며 빙그레 웃는다. 이 정도 물빛에 뭐 그렇게 놀라냐는 투다.
우도항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우도봉 동쪽 해안을 찾으면 검은 모래 해변을 만난다. 바로 검멀래다. ‘멀래’는 ‘모래’라는 뜻의 제주 방언. 다른 지방의 검은 모래 해변이 실제는 짙은 회색에 가깝지만, 검말래의 모래는 흑임자같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검은색이다.
검말래 끝에 위치한 거대한 동굴이 우도 7경인 동안경굴(東岸鯨窟). 입구는 좁지만 안은 꽤 널찍하다. 지금은 무수한 돌탑이 세워져 있지만, 먼 옛날에는 이름 그대로 고래가 살았음직하다.
동안경굴을 거쳐 다시 북쪽으로 달리다 하고수동 해변에서 만나는 작은 섬이 우도의 부속섬인 비양도. 우도와 돌다리로 연결된 비양도에는 4·3사건(1948년) 때 세웠다는 망대가 서있다.
#우도봉에 부는 가을바람
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우도봉(132m)에 오르면 발아래로 이국적인 풍광이 내려다보이고, 눈앞에는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다.
◇해질녘 성산 일출봉 곰바위 아래에 펼쳐지는 성산읍 풍경.
이곳에서 바라본 우도의 풍경이 바로 우도 4경인 지두청사(地頭靑莎)다. 우도봉 북쪽은 광활한 초원. 지난 한여름의 햇볕을 한껏 머금은 풀밭은 싱그럽기 그지없다. 여행객들은 천천히 걷고, 말을 타며 도시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초원을 한껏 즐기고 있다.
우도봉 남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이 절벽이 우도 6경인 후해석벽(後海石壁)이다. 관광객들은 어김없이 이 절벽의 난간에 기대 기념사진을 찍는다. 멋지게 포즈를 취한 한 중년부인의 머릿결과 옷자락이 바닷바람에 휘날리자, 셔터를 누르던 친구가 “메릴린 먼로 같다”며 까르르 웃는다.
이 바람을 정면으로 맞는다. 무더웠던 지난여름의 바람과는 달리 쾌적하고 시원하다. 뭍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남녘의 섬, 우도의 바람에도 벌써 가을이 실려 있다.
섬 둘레가 17㎞에 불과한 우도를 주마간산 격으로 돌아본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하지만, 오가는 시간까지 포함해 여유 있게 풍광을 즐기려면 하루가 온전히 소진된다. 서민들이 큰맘 먹어야 나설 수 있는 제주 여행 중에 우도를 방문했다면, 다른 목적지도 우도 근처에서 찾아야 길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영주10경 중 으뜸인 성산 일출봉
우도에 인접한 제주 최고의 명소는 뭐니 뭐니 해도 성산 일출봉(182m)이다. 지난 해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고, 이곳에서 바라본 해돋이 광경은 제주의 대표 절경인 ‘영주(瀛州·제주의 옛 이름) 10경’에서도 첫 번째다. 너무나 유명하고 익숙해서, 또 제주에 다른 볼거리가 너무 많아, 스쳐 지나가고 먼발치에서 한번 쳐다보고 그냥 돌아갈 수도 있는 곳이다.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
그러나 성산 일출봉은 제주 자연미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방 어디를 보아도 입이 떡 벌어지는 비경이다. 3면을 둘러싼 해식 절벽은 웅장하고 장엄하며 아름답다. 나머지 한 면에는 이국적인 초원이 펼쳐져 있다.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넓다란 분화구도 온통 풀밭이다.
매표소를 거쳐 봉우리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계단에서는 시원하고 장쾌한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계단 중간중간에서 만나는 등경돌, 곰바위, 코끼리 바위 같은 기암괴석 뒤로 펼쳐지는 해질녘 제주의 모습은 신비스러운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이외에 우도행 배가 출발하는 성산포항에서 멀지 않은 여행 명소로는 영화 ‘올인’ 촬영지인 섭지코지, 세화해수욕장, 신양해수욕장, 천연기념물 374호인 비자림, 제주 해녀박물관 등을 꼽을 수 있겠다.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
국내 최고의 비경을 보유하고 풍부한 여행 테마를 갖춘 제주는 우리나라 리조트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동안에도 속속 새로운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고 있다. 올여름에는 섭지코지 바로 앞에 휘닉스 아일랜드(www.phoenixisland.co.kr/ 1577-0069)가 개장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고급 리조트다. 크게 세 동으로 이뤄진 콘도 건물은 모두 5층으로, 주변 풍광과 잘 조화를 이룬다. 112㎡(34평)형과 178㎡(54평)형 두 종류로 구성된 객실은 모두 300개. 바로 옆 신양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 등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유리 피라미드형 건물인 ‘아고라’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풀 등이 갖춰진 클럽하우스다.
#성산일출봉 일대의 맛집
제주도 관광협회로부터 성산읍 일대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찾을 수 있는 맛집을 추천받았다. 성산일출봉 입구에 자리한 ‘해촌’(064-784-8001)은 20년 전통의 갈치요리 전문집. 예닐곱 가지의 야채와 은갈치회가 어우러진 갈치회덮밥은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갈치회덮밥 1만원. 창문을 통해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도 일품이다.
성산일출봉 매표소 바로 아래 자리한 ‘등경돌’(064-782-0707)은 뚝배기 요리 전문점. 전복, 새우, 게, 바지락, 홍합이 푸짐하게 들어간 뚝배기의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개운하다. 전복 뚝배기 1만 2000원, 해물뚝배기 1만원.
제주=글·사진 박창억 기자 daniel@segye.com
행선지:한라산&우도 올레1-1
언 제:2010년 10월9~10일[1박2일]09:00 왕복항공
출발장소:김해공항 국내선 출발 대합실 오전 09:00
첫날 9일[토요일] 전세버스:제주공항-성산포/선박:성산항-우도
[우도 자유 트레킹,자전거,스쿠터,버스/자유 옵션]
둘쨋날10일[일요일]한라산 단풍산행
산행코스 A:성판악-진달래 대피소-백록담-용진각-관음사[7시간]
산행코스 B:관음사[자유관광]
준비물:신분증 도시락 물 간식 장갑 모자
세부일정
9일 [첫날] 토요일
09:00 김해공항 집결
10:40 김해공항 이륙 [대한항공]
10:40 제주공항도착
11:00 전세버스로 성산포 이동[40분]성산포-우도[도선]
11:50 우도 자유 트레킹/자전거/스쿠트/버스 [중식 매식 가능 자유식]
17:30 우도- 성산포에서 숙소로 이동[전세버스40분]
18:30 제주시 가이아 호텔 방배정5~6인실[2인실 추가요금 1인당15,000원]온돌/침대/투윈/싱글
19:00 가이야 호텔 뷔페석식후&자유시간 지침
10일[둘쨋날]일요일
05:00 기상 숙소식당 조식과 준비 해온 도시락에 산에서 먹을 점심 손수 담기
05:30 전세버스 한라산 성판악 이동
06:30 산행시작 성판악~진달래 대피소~백록담[중식]~용진각-관음사[7시간]
14:00 산행종료
14:00 전세버스 공항으로 이동
15:10 제주발-부산 [이륙]아시아나
16:10 부산 김해공항 도착 자유해산 안녕히~
----상기 일정은 항공 현지 사정 등으로 다소 변경 될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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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비:\280,000
포함사항:왕복항공, 이틀간 전세버스,성산-우도 배삯.9일 석식/10일조식과 준비해온 도시락에 점심 담기[1박3식]
호 텔:가이야 4~5인 실[개인룸 1인15,000추가]
산행문의:633-5670
팩 스:051-703-1915
e-메일:mysanjung@mysanjung.co.kr
예 약: 수협 703-02-107066 김 홍수
예약 금:\50,000 [실명 조기예약 필수]
산행 신청은 전화&홈 산행신청하기, E-mail ,공개 신청은 산행일정 하단 코멘트
부산 산정 산악회 홈 http://www.mysanj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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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1
산정산악회는 특정한 직업 지역이 주축이 되는 산악회가 아닙니다, 산정산악회 는 정회원 일일 회원을 구분하지 않으며,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의 초보 등산 동호인을 배려하는 산악회 입니다,
TIP.2
산정산악회는 산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불가분한 상황으로 출발 시간이 지체되는 부분은 참여회원 모두가 단체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합심하여 산행 종료 유도에 협조해야 한다, 하지만 하산 후 음주 등으로 전체 출발시간을 지체하는 부분은 배려하지 않는다.
TIP.3
산정산악회는 합법적인 신차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공식적으로 술과 음식은 일체 제공 하지 않는 산행중심의 등산문화를
만들어가는 산악회 입니다,[산 꾼의 기본 자신이 먹을 것은 본인의 배낭에 스스로 준비하는 것].
TIP.4
자발적 참여 속에 다함께 즐기는 산정 산행은 초보를 배려하는 것은, 산 꾼의 기본이라 생각하며, 산행에 참여 하는 것이
고객이나 소비자라고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을 가진 분이 있다면, 관광사나 상업적인 단체를 이용해야 바람직 할 것이다,
주관사가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도심의 상업성과 비교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산정인들 에게
내제되어 있음은 우리의 긍지 이자 산정의 자랑입니다.
TIP.5
문명의 발달로 야기된 자기중심 적인 이기심 과 아집 부와 명예.......이런 도심의 제도와 틀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산이기에 산에 적응과 동화될 순수한 빈 마음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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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추억’ 뒤로 하는 제주 우도…파도에, 바람에 가을이 실려 온다,
◇우도의 톨칸이. 쪽빛 바다와 하얀 파도,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풍광은 외국의 유명 휴양섬에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우도에 들어서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바다와 휘황한 은빛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게 아닌가. 태평양과 인도양의 유명 휴양섬에서 만났던 그 해변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같이 멋진 바다를 도시인들이 그냥 놔둘리 없다. 비행기로 바다를 건너고 다시 1시간 가까이 차를 몰고, 또다시 배로 갈아타야 하는 머나먼 곳이지만, 올여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찾아 이 바다에서 몸을 담그고 물장구를 쳤다.
인파에 시달리던 우도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에서야 다시 한적해지기 시작했고, 바다의 물빛도 ‘본색’을 되찾아가고 있다. 물놀이가 목적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바다를 원한다면 우도는 여행 최적기인 가을에 찾는 게 좋다. 보드라운 햇볕을 등에 지고 해안도로를 느리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마음속까지 에메랄드빛으로 물들게 된다.
#사이판 만세절벽에 버금가는 톨칸이
성산포에서 3.8㎞ 떨어진 우도까지는 성산포항에서 수시로 배가 오간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얘기다. 불과 10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우도항에 도착했다.
◇발아래로 드넓은 초지와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우도 등대공원.
우도 여행은 대개 ‘우도팔경’을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이외에도 비경이 적지 않다. 우도봉 남쪽 해안인 톨칸이. 움푹 들어간 해안을 빗댄 이름으로, 소여물통이라는 뜻이다. 표지판도 너무 작아 그냥 지나치기 일쑤지만 우도에서 이곳을 찾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태평양의 휴양섬인 사이판의 최고 명소가 만세절벽. 톨칸이에는 만세절벽을 연상시키는 짙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다. 해안에는 검은색 몽돌이 깔려 있고, 우도봉의 초지와 등대도 한눈에 들어온다. 우도면사무소 직원도 “톨칸이는 우도의 숨겨진 비경”이라고 찬사를 보낸다.
이 같은 절경의 톨칸이가 왜 우도팔경에서 빠졌고, 외부에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대부분이 제주를 찾았다가 짬을 내 반나절 정도 8경을 둘러보는 것으로 우도 여행을 끝내기 때문일 것이라고 나름대로 추측해 본다.
스쿠터에서 내린 대학생이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찔한 톨칸이의 절벽 위에 서서 연방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저 청년도 톨칸이의 절벽과 파도에 순식간에 매료됐으리라.
#산호 해변과 검은 모래 해변
우도는 참 특이한 섬이다. 한쪽에는 눈부시게 하얀 모래가, 반대편에는 검은 모래가 자리 잡고 있다.
◇성산 일출봉 중턱의 등경 돌.
우도항에서 내려 서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멀리 성산일출봉을 왼편 어깨에 걸쳐 놓고 하우목동항으로 향하게 된다. 검은색 현무암으로 장식된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눈앞이 환해지는 느낌이 든다. 바로 우도팔경 중 8경인 서빈백사(西濱白沙)다. 서쪽 해변의 하얀 모래라는 뜻의 서빈백사는 국내 유일의 산호모래 해수욕장. 몰디브나 사이판의 해변처럼 이곳의 모래는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얗다.
모래만 감탄스러운 게 아니다. 이곳의 바다는 허벅지 깊이까지 투명하다. 서빈백사의 물빛에 감탄사를 늘어놓자 노점의 아주머니가 “올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 섬에서 오물질이 많이 쓸려 내려가는 바람에 바다빛이 그다지 예쁘지 않았고, 이제부터 제 색깔을 되찾을 것”이라며 빙그레 웃는다. 이 정도 물빛에 뭐 그렇게 놀라냐는 투다.
우도항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우도봉 동쪽 해안을 찾으면 검은 모래 해변을 만난다. 바로 검멀래다. ‘멀래’는 ‘모래’라는 뜻의 제주 방언. 다른 지방의 검은 모래 해변이 실제는 짙은 회색에 가깝지만, 검말래의 모래는 흑임자같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검은색이다.
검말래 끝에 위치한 거대한 동굴이 우도 7경인 동안경굴(東岸鯨窟). 입구는 좁지만 안은 꽤 널찍하다. 지금은 무수한 돌탑이 세워져 있지만, 먼 옛날에는 이름 그대로 고래가 살았음직하다.
동안경굴을 거쳐 다시 북쪽으로 달리다 하고수동 해변에서 만나는 작은 섬이 우도의 부속섬인 비양도. 우도와 돌다리로 연결된 비양도에는 4·3사건(1948년) 때 세웠다는 망대가 서있다.
#우도봉에 부는 가을바람
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우도봉(132m)에 오르면 발아래로 이국적인 풍광이 내려다보이고, 눈앞에는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다.
◇해질녘 성산 일출봉 곰바위 아래에 펼쳐지는 성산읍 풍경.
이곳에서 바라본 우도의 풍경이 바로 우도 4경인 지두청사(地頭靑莎)다. 우도봉 북쪽은 광활한 초원. 지난 한여름의 햇볕을 한껏 머금은 풀밭은 싱그럽기 그지없다. 여행객들은 천천히 걷고, 말을 타며 도시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초원을 한껏 즐기고 있다.
우도봉 남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이 절벽이 우도 6경인 후해석벽(後海石壁)이다. 관광객들은 어김없이 이 절벽의 난간에 기대 기념사진을 찍는다. 멋지게 포즈를 취한 한 중년부인의 머릿결과 옷자락이 바닷바람에 휘날리자, 셔터를 누르던 친구가 “메릴린 먼로 같다”며 까르르 웃는다.
이 바람을 정면으로 맞는다. 무더웠던 지난여름의 바람과는 달리 쾌적하고 시원하다. 뭍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남녘의 섬, 우도의 바람에도 벌써 가을이 실려 있다.
섬 둘레가 17㎞에 불과한 우도를 주마간산 격으로 돌아본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하지만, 오가는 시간까지 포함해 여유 있게 풍광을 즐기려면 하루가 온전히 소진된다. 서민들이 큰맘 먹어야 나설 수 있는 제주 여행 중에 우도를 방문했다면, 다른 목적지도 우도 근처에서 찾아야 길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영주10경 중 으뜸인 성산 일출봉
우도에 인접한 제주 최고의 명소는 뭐니 뭐니 해도 성산 일출봉(182m)이다. 지난 해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고, 이곳에서 바라본 해돋이 광경은 제주의 대표 절경인 ‘영주(瀛州·제주의 옛 이름) 10경’에서도 첫 번째다. 너무나 유명하고 익숙해서, 또 제주에 다른 볼거리가 너무 많아, 스쳐 지나가고 먼발치에서 한번 쳐다보고 그냥 돌아갈 수도 있는 곳이다.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
그러나 성산 일출봉은 제주 자연미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방 어디를 보아도 입이 떡 벌어지는 비경이다. 3면을 둘러싼 해식 절벽은 웅장하고 장엄하며 아름답다. 나머지 한 면에는 이국적인 초원이 펼쳐져 있다.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넓다란 분화구도 온통 풀밭이다.
매표소를 거쳐 봉우리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계단에서는 시원하고 장쾌한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계단 중간중간에서 만나는 등경돌, 곰바위, 코끼리 바위 같은 기암괴석 뒤로 펼쳐지는 해질녘 제주의 모습은 신비스러운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이외에 우도행 배가 출발하는 성산포항에서 멀지 않은 여행 명소로는 영화 ‘올인’ 촬영지인 섭지코지, 세화해수욕장, 신양해수욕장, 천연기념물 374호인 비자림, 제주 해녀박물관 등을 꼽을 수 있겠다.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
국내 최고의 비경을 보유하고 풍부한 여행 테마를 갖춘 제주는 우리나라 리조트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동안에도 속속 새로운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고 있다. 올여름에는 섭지코지 바로 앞에 휘닉스 아일랜드(www.phoenixisland.co.kr/ 1577-0069)가 개장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고급 리조트다. 크게 세 동으로 이뤄진 콘도 건물은 모두 5층으로, 주변 풍광과 잘 조화를 이룬다. 112㎡(34평)형과 178㎡(54평)형 두 종류로 구성된 객실은 모두 300개. 바로 옆 신양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 등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유리 피라미드형 건물인 ‘아고라’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풀 등이 갖춰진 클럽하우스다.
#성산일출봉 일대의 맛집
제주도 관광협회로부터 성산읍 일대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찾을 수 있는 맛집을 추천받았다. 성산일출봉 입구에 자리한 ‘해촌’(064-784-8001)은 20년 전통의 갈치요리 전문집. 예닐곱 가지의 야채와 은갈치회가 어우러진 갈치회덮밥은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갈치회덮밥 1만원. 창문을 통해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도 일품이다.
성산일출봉 매표소 바로 아래 자리한 ‘등경돌’(064-782-0707)은 뚝배기 요리 전문점. 전복, 새우, 게, 바지락, 홍합이 푸짐하게 들어간 뚝배기의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개운하다. 전복 뚝배기 1만 2000원, 해물뚝배기 1만원.
제주=글·사진 박창억 기자 danie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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