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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29-1[2박3일]시모노세끼 용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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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일본 시모노세끼 용왕산 613.9m

일 시:2월28-3월1일[2박3일] 15:30분

출발장소:국제연안부두[부산시 중앙동] 부관훼리 앞

일 정:2월28일 15시30분 출국수속후 승선-20시 부산항출항-29일 08:30분 시모노세끼 입국수속후-열차 이용 30분 거리-길현도착-용왕산 등반4시간-온천후

시모노세끼도착 시내관광-17:30분 출국수속-부관훼리승선-19:00시 시모노세끼출항-3월1일 08:30분 부산항 도착 입국 수속.

준비물:여권 비자 필수,간편한 당일산행 차림.물 준비

회 비:\299'000 [선착순 20명에 한함]

배를 타고 가는 외국산 일본 시모노세끼, 부산의 위치에선 배를 이용해서 갈수있어 비교적 경제적이고 교통 또한 용이한 곳이다.부관훼리 옛날에는 관부

연락선 이라고 불리었던 암울한 역사속의 현해탄을 오고 갔던 그배들은 사라지고 지금은 쾌적 하고 호텔급에 비교되는 선박이 취항 운행중에 있다.

제목

야마구치 용왕산 등반 국내최초 시작

■ 여행일정 : 크루즈선상 2박 3일

◎ 1일차 (집합 및 선상 크루즈 숙박)

출국일 오후 3시 30분에 국제여객 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집합하여 간단한 미팅을 가진 후 곧 바로 크루즈로 승선하는데 마치 타이타닉을 연상케하는 웅장한 모습과 각종 편의시설(오락실, 목욕탕,레스토랑, 주점 등)이 인상적이다.

승선 직후 바로 일본에 온 것처럼 한국을 왕래하는 일본인의 수가 많고 일본어가 통용된다.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한식) 일행끼리 오락실이나 바에서 맥주 한잔을 곁들이며 밤바다를 즐기는 일정이 환상적이다.

1등실은 4인 1실로 양실 또는 한실이 준비되어 있고 2등실은 단체 여행객을 위하여 다인실(15인실-20인실)로 준비되어 있는데 단체 여행객 에겐 오히려 2등실이 더 편안하게 보인다.

침구는 깨끗하게 준비되어있고 밤바다를 가르는 크루즈에서의 하룻밤은 더할 나위 없이 낭만적이다.

◎ 2일차 (등산 및 온천 그리고 자유관광)

오전 7시에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8시 30분에 출국하여 시모노세키역으로 향한다.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리며 터미널에서 역까지 거대한 육교가 이어져있어 시내를 관통하여 바로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니 열차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는데 한적한 열차에서 만나는 현지인의 모습은 무척 여유가 있다. 약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요시미역에서 하차 후 용왕산 입구까지 걸어가는 시간은 20여분 정도

용궁신사가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다.특이하게도 용궁이 산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것도 산의 입구와 중턱, 그리고 정상 부근에중궁, 상궁을 포함하여 총 3개의 신사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경이롭다.

산을 오르며 바다의 경치를 즐기는 등산,,,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는 멋진 코스가 등산의 피로㉯ 잊게 만든다.울창한 원시림속에 나무로 만든 터널과도 같은 등산로를 따라 중궁을 거쳐 상궁에 이르니정상인줄 알았던 산 뒤에 다시

높은 봉오리가 버티고 있는데 바로 이곳이 용왕산 정상이다.정상에 오르니 현해탄이 한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겨울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일반적인 산행은

정상을 오르면 하산은 가볍게 내려가지만 용왕산 등산코스는 하산길이 오히려 더 즐겁다.하산길에 만나는 500고지, 400고지, 300고지의 봉오리를 차례로 넘어서서 울창한 원시림을 뚫고 하산하는 길은 등산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등산을 마친 후 일본 전통 온천에 들러서 온천욕탕에 몸을 맡기면 천연 온천수가 여행과 등산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데 현지인에게 아주 유명한 천연 온천탕이며 하루에 100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릴 정도로 아주 인기가 있다.다시 열차

를 타고 시모노세끼에 도착하여 자유롭게 시내관광을 하고 사진을 찍다보면 2시간의 여유가 짧기만하다. 출국수속을 마친 후 승선하여 일행들과 소주잔을 부딪히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면 어느새 어두운 밤바다로 크루즈가 미끄러지듯 항해를 시작한다.

◎ 3일차 (부산 도착 및 해산)

크루즈에서 아침 햇살을 받고 눈을 뜨니 어느새 부산 앞바다에 도착해 있다. 오전 8시 30분에 입국 수속을 마치고 도착하니 9시 정도,,,
크루즈에서 편안히 자고 일어났더니 몸도 마음도 상쾌하기 그지없다.

낭만적인 야마구치 등산+온천 크루즈 여행은 아쉽게도 끝을 맺는다.

아래사진 2004년 1월7일 일본 시모노세끼[류오잔] 용왕산 613.9m 김 홍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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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anjung님의 댓글

mysanjung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본 시모노세끼 용왕산 지난1월6.7.8일 함께 답사한 월간 사람과산 2004년 2월호 272-277페이지에 이승태 기자의 자세한 내용 기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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