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도락산 단양팔경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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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6월22일 오전8시 출발장소:시민회관 앞
산행시간:4시간30분 준비물 :도시락.물 회비:\20'000
높 이
도락산(道樂山) 964m
위 치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특징/볼거리
도락산은 충청북도 단양 땅에 있다. 단양은 영춘 청풍 제천 등과 함께 내사군으로 불리며 이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명월의 고장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 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 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작성산(황장산),문수봉,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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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96.3.28] 단양 도락산/봄산행 운치 더하는 암벽틈 청송
정상길 암릉 설악 공룡능선 축소판/단양팔경중 4곳도 산자락에 품어
따뜻한 봄기운이 산을 감싸고 돈다.이 계곡 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이제는 찬기가 웬만큼 가셔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철이다.월악산과 소백산의 명성에 가려 널리알려지지 않은 도락산은 조선조 우암 송시열선생이 「도를 깨닫고 스스로 즐길만한 곳」이라 해 이름지어 졌다고 전해 내려온다.그만큼 암릉과 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나다.단양팔경중 사인암·하선암·중선암·상선암 등 4경을 산자락에 품고 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은 설악 공룡능선의 축소판같아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바위틈 사이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암릉을 오른 후 잠시 앉아 숨을 돌리면 월악의 연봉이 펼쳐지고 어느새 불어온 시원한 바람은 이마의 땀을 닦아준다.
도락산을 오르는 코스는 모두 4곳.봄철 산불방지예방에 따라 상선암∼도락산 구간만 개방돼 있다.상선암 휴게소앞 상금교를 건너 시멘트길을 오르다보면 상선암이 나타나고 오른편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어느 산이건 가파른 코스가 있지만 도락산은 처음부터 급경사지대여서 산행전 가볍게 몸을 풀고 오르는 것이 좋다.30여분간 지능선을 오르면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높이가 20m나 되는 넓적바위로 마치 기왓장을 세워놓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다 고사목·소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선바위에서 범바위를 지나 20분 정도 거리에 채운봉이 있고, 그 건너로 형봉과 신선봉이 보인다.10m정도의 바위를 올라야 하는 채운봉에는 철제사다리·쇠줄 등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어 산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형봉은 하산코스와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오른편으로 10분 정도를 가면 도락산 정상을 대신하는 신선봉에 닿는다.수백평의 암반에 노송이 군데군데 솟아있는 신선봉에 오르면 앞쪽으로 흰눈을 아직도 머리에 이고 있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
뒤편으로 소백산 연봉이 아스라히 멀리서 손짓한다.도락산 정상은 10분정도 떨어져 있지만 잡목이 우거져 조망이 썩 좋지 않다.
하산은 형봉으로 되돌아와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총 산행시간은 4시간정도다.
산행시간:4시간30분 준비물 :도시락.물 회비:\20'000
높 이
도락산(道樂山) 964m
위 치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특징/볼거리
도락산은 충청북도 단양 땅에 있다. 단양은 영춘 청풍 제천 등과 함께 내사군으로 불리며 이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명월의 고장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 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 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작성산(황장산),문수봉,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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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96.3.28] 단양 도락산/봄산행 운치 더하는 암벽틈 청송
정상길 암릉 설악 공룡능선 축소판/단양팔경중 4곳도 산자락에 품어
따뜻한 봄기운이 산을 감싸고 돈다.이 계곡 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이제는 찬기가 웬만큼 가셔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철이다.월악산과 소백산의 명성에 가려 널리알려지지 않은 도락산은 조선조 우암 송시열선생이 「도를 깨닫고 스스로 즐길만한 곳」이라 해 이름지어 졌다고 전해 내려온다.그만큼 암릉과 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나다.단양팔경중 사인암·하선암·중선암·상선암 등 4경을 산자락에 품고 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은 설악 공룡능선의 축소판같아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바위틈 사이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암릉을 오른 후 잠시 앉아 숨을 돌리면 월악의 연봉이 펼쳐지고 어느새 불어온 시원한 바람은 이마의 땀을 닦아준다.
도락산을 오르는 코스는 모두 4곳.봄철 산불방지예방에 따라 상선암∼도락산 구간만 개방돼 있다.상선암 휴게소앞 상금교를 건너 시멘트길을 오르다보면 상선암이 나타나고 오른편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어느 산이건 가파른 코스가 있지만 도락산은 처음부터 급경사지대여서 산행전 가볍게 몸을 풀고 오르는 것이 좋다.30여분간 지능선을 오르면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높이가 20m나 되는 넓적바위로 마치 기왓장을 세워놓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다 고사목·소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선바위에서 범바위를 지나 20분 정도 거리에 채운봉이 있고, 그 건너로 형봉과 신선봉이 보인다.10m정도의 바위를 올라야 하는 채운봉에는 철제사다리·쇠줄 등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어 산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형봉은 하산코스와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오른편으로 10분 정도를 가면 도락산 정상을 대신하는 신선봉에 닿는다.수백평의 암반에 노송이 군데군데 솟아있는 신선봉에 오르면 앞쪽으로 흰눈을 아직도 머리에 이고 있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
뒤편으로 소백산 연봉이 아스라히 멀리서 손짓한다.도락산 정상은 10분정도 떨어져 있지만 잡목이 우거져 조망이 썩 좋지 않다.
하산은 형봉으로 되돌아와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총 산행시간은 4시간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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