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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지리산 한신계곡 원시림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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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7월13일 오전8시

출발장소:시민회관 앞

코 스:거림-세석평원-한신계곡-백무동.산행시간 6시간

준비물:도시락 .시원한물

회 비:\20'000


▶ 전남·전북·경남>>하동·산청·함양>>지리산국립공원>>한신계곡

10km에 이르는 등산로에 수많은 폭포수가 줄지어 있는 곳. 평탄했다가 가파랐다가 등산로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한신계곡이다.
한신계곡 산행기점은 백무동이다. 백무동까지는 차량을 이용해 오른다.

이곳에서 첫나들이 폭포까지.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2km의 이 구간은 울창한 수림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걷는 것으로 시작된다.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소리. 계곡길을 따라 걷는 재미일 것이다. 물소리와 수림의 공기에 취해 걷다

보면 어느새 첫나들이 폭포에 닿는다. 일명 바람폭포라 불리는 이곳에는 20여개의 물줄기가 쏟아진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길에는 철제 다리가 놓여 있다. 다리 위에서 폭포를 바라본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에서 물안개가 퍼진다.

이리저리 튀는 물안개를 맞아 보기도 하며 시원함을 만끽한다.
등산로를 따라 가다 보면 또 다른 철제다리가 나온다. 그것도 3개나 있다. 출렁이는 다리는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아래로 눈을 돌려 계곡을 바라본다.

약간은 아찔하지만 아름다움만은 인정해야 할 듯.
첫나들이 폭포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가네소 폭포. 이곳의 경치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커다란 바위에 울창한 숲. 역시 지리산이다 한다.

15m에 이르는 폭포.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검푸른 소.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는 가네소. 기우제의 전설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네소의 물줄기는 두 갈래로 갈라져 한신계곡과 지계곡을 형성한다.

일단 한신계곡을 따라 간다.백무동에서 10km. 가네소에서 7km. 세석은 한신계곡을 따라 가는 길의 종착점이다. 가네소에서 왼쪽 길로 접어든다. 오련폭포라고도 불리는 오층폭포가 나온다. 특이한 전경이다.

계곡 주변의 숲길을 따라 오른다. 급경사 길이 몇 번이나 반복되는 듯 하더니 곧이어 한신폭포의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80m 정도 내려간다. 수풀이 우거진 급경사 길을 오르다 내리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듯 숨어 있다.

한신폭포에서 1km. 세석까지는 바위 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바위가 평탄한 편이 아니라 약간은 힘들다.

한신폭포 구간은 심심하지 않다. 올랐다 내렸다 이어지는 급경사와 우거진 수림. 게다가 연신 나타나는 폭포수까지 어우러졌으니. 등산코스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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