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봄산행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 발길이 전혀 닿지 않은 울창한 원시림구간을 가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오르는 동안도 좋았고, 오르고 나서 확 트인 평원도 너무 좋았고,
낙옆이 깔린 하산 길도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국망봉 부근의 실녹과 어우러진 철쭉과 푸르름...
 한국산 아름다움의 극치 였습니다,
산정인 여러분들과 함께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소백산은 주로 겨울산행만 했었는데
대장님 덕분에 너무나 아름다운 산행을 하게 되어 기쁨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그날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8년전의 고치령=>국망봉=>초암사 코스는 백두대간 구간별 코스 중에서
비교적 쉽게 하루를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산행은 무척 힘들었네요~
이제부터라더 더욱!!! 분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