毒(독초.독버섯.독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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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초·독버섯 구별·해독법 | ||
국내 자생하는 5000여종의 식물 중 독이 있는 식물은 1∼2%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서로 비슷하게 생긴 것이 많아 초심자는 구별하기 쉽지 않다. 또 할미꽃과 애기똥풀, 천남성과 같이 우리 주변에 흔한 식물 중에도 독이 있는 것이 적잖아 주의가 필요하다. 독초는 대를 자르면 걸쭉한 진이 나오는 것이 많은데 이를 목과 겨드랑이, 허벅지 등과 같이 연약한 피부에 발라 보면 가렵고 따갑거나 물집이 생긴다. 즙을 피부에 발랐을 때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혀 끝에 살짝 대본다. 별 자극이 없으면 독이 없는 풀이다. 독초는 아린 맛이 나거나 혀끝을 톡 쏘거나 화끈거리게 하는데, 심하면 혀가 부어 오르며 마비된다. 이런 자극이 오면 삼키지 말고 내뱉고 깨끗한 물로 입안을 헹군다. 독초의 잎이나 줄기, 뿌리에 중독됐을 때는 감초가 특효다. 감초 20g과 검정콩 150g을 물 반 되(900đ)에 넣고 10분쯤 끓인 다음 34∼35도쯤 식혀 마시면 해독된다. 생강을 즙으로 내서 한 잔 마시거나, 보리를 까맣게 태워서 물에 달여 마셔도 독이 풀린다. 또 미음 한 사발에 볶은 소금 세 숟가락을 타서 먹어도 된다. 북어국을 끓여 먹거나 달걀 노른자 15개 정도를 한번에 먹어도 좋다. 독이 있는 열매에 중독됐을 때는 찔레나 장미 열매 한 홉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이 되게 달여 마신다. 설사를 하고 나면 독이 풀린다. 감초와 생강 각 20g에 물 한 되를 붓고 반으로 졸여 마셔도 된다. 매년 산에서 버섯을 캐 먹은 사람 몇몇은 유명을 달리한다. 독버섯은 보통 화려한 색을 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독버섯으로 의심이 가면 버섯과 생강 몇 쪽, 쌀밥을 냄비에 넣고 기름을 넣지 않고 약한 불로 볶는다. 버섯이나 생강, 밥 중 어느 것이든지 색깔이 까맣게 변하면 독버섯이니 먹으면 안 된다. 독버섯의 해독제는 흙물을 가라앉힌 지장수가 최고다. 신선한 연잎을 깨끗이 씻어서 씹어 먹거나 생즙을 내서 마시면 독이 풀린다. 마른 연잎을 물로 달여 마셔도 좋다. 자작나무 껍질 40g을 물 한 되에 넣고 반으로 졸여 두세 번 나누어 마시거나 소금을 볶아서 참기름을 섞은 뒤 한 숟가락씩 몇 차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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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과 독초 구별방법
일반적으로 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방법은,
1.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따서 냄새를 맡아보면 나물은 향긋한 냄새가 나지만, 독초는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으로 구별할 수도 있다.
2. 생식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소(牛)가 먹을 수 있는 식물은 모두 사람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시골에서 소를 키워보면 소가 풀을 뜯어 먹을 때 코로 냄새를 맡아보고 풀을 뜯어 먹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소는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색맹이라고 한다. 소가 우리 사람들처럼 나물에 대하여 학습을 한 것도 아닌데 먹을 수 있는 풀과 없는 풀을 구별하는 것은 냄새를 맡아보고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런 만큼 냄새를 맡아보고 식용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이 원시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당히 합리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3. 또 한가지 구별하는 방법은 식물의 잎에 벌레(균이 아닌 곤충) 먹은 흔적이 있으면 먹을 수 있는 식물로 보아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벌레도 독초를 먹으면 죽게 되므로 벌레가 먹는다는 것은 사람에게도 먹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방법은 벌레와 사람이 독소에 대한 반응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판단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극한 상황에서 생명을 연명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써
먹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렇지 않는 평상시에는 충분히 식용여부를 확인을 한 후에 먹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나물 또는 약초라도 그것이 설사 산삼이라고 하여도 100%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고서는 함부로 입에 넣어서는 안된다.
2. 유독성 식물
각종의 식물에는 독이 있으며 그 독의 다소에 따라 독초,익초로 분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식용하는 감자의 어린 싹과 푸르게 변한 육질에는 솔라닌이란 독이 있으며, 토마토와 가지도 덜 익었을 때 먹으면 아리는데 바로 독소이다.
또한 살구씨와 메밀의 속껍질과 아주까리의 씨, 잎에도 독이 있으며 아주까리 잎의 독은 삶으면 없어진다.
이처럼 독초라 하여도 가공하거나 요리하면 없어지는 것도 있고 독소의 양이 아주 작아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도 있고, 독성도 그 가공이나 처리함에 따라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산에서 자라는 풀 중에서도 독초와 익초가 있는데 독초는 모양도 나물과 비슷한 것이 있고 독초이면서도 이름이 나물인 것이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하여야 한다. 산나물 중 고사리의 경우 절(寺)에서는 消陽劑라하여 양기를 떨어뜨린다고 하여 애용하며, 고사리에는 양기를 떨어뜨리는
아네우리시나라는 성분은 비타민B1을 파괴시키며, 또한 고사리에는 미량의 브라켄톡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방광암을 유발시키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고사리를 삶고 물에 우려내고 말렸다가 요리해 먹는다. 삶거나 우려 내는 과정에서 많은 량의 독소가 빠져나간다. 그러나 우리는 고사리를
독초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초에 대하여 알아본다.
옻나무, 칠목(漆木)
칠수(漆樹)
- 옻나무는 참옻나무와 개옻나무가 있는데 산에 있는 것은 대부분 개옻나무이다.
- 참옻나무는 낙엽교목으로 키는 7m가량이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을 띠며 잎은 홀수 깃꼴겹잎이며 잎은 난(卵)형 또는 깃꼴겹잎이고 톱니가 없다. 암수 딴 그루이며 잎,줄기,나무껍질에 상처를 내면 흰색 진액이 흘러나오는데 이를 옻이라 하고 칠(漆)감으로 최고급으로 친다. 장롱이나 목재품의 칠감으로 쓴다. 이 액에 묻으면 사람에 따라 다르나 옻이 오른다. 옻이 오르면 피부에 진물이 나며 엄청나게 가렵다.
-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나 옻이 타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타지 않는 사람의 경우 옻나무의 어린 잎을 식용할 수 있다.
- 옻의 수액이 피부와 접촉하면 과민성 피부염을 일으켜 충혈, 가려움증, 물집, 화농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내복하면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항문 및 회음부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옻의 삶은 물에 닭을 곤 것을 옻닭이라 하며 요즘 별미로 친다. 옻닭요리는 소화기계통 특히 설사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 개옻나무의 줄기는 회백색이나 나무순은 붉은 색을 띠고 있다.
- 수액을 옻이라 하고 구충, 월경불순, 어혈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 피부와 접촉하면 과민성 피부염을 일으키며 충혈, 가려움증, 물집, 화농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내복하면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항문
및 회음부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미치광이풀은 4-5월 고산지대의 습지에 잘 자라며 5월초 황색 또는 자색의 작은
종모양의 꽃을 피우며 뿌리는 어른 손가락 굵기로 옆으로 뻗는다. 줄기의 뿌리부분이 자색을 띠며 키는 20-60cm정도이다.
- 뿌리 줄기는 진통 진경재로 약용한다. 이를 먹게 되면 독성이 너무 강해 소화기계통의 마비, 땀이 나오지 않으며, 눈앞이 캄캄해지며,
호홉이 느려지고, 발열, 흥분, 불안, 환각 증상이 나타난다. 마치 미친 사람처럼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맹독성 식물이다. 뿌리줄기는
10g이상 먹었을 때 생명이 위험하다.
-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산의 습지에 잘 자라며 키는 30cm 이내이며
3-4월경에 먼저 꽃이 피고 잎이 달린 후 6-7월경에 열매를 맺으며 꽃이 크며 불꽃모양의 광배 속에 꽃이 피며 꽃에서 썩은 냄새를 풍겨 수분을
한다. 독성이 강하며 잎을 먹은 경우 구토, 복통, 설사, 어지럼증, 시각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뿌리는 진통, 이뇨, 기관지염 천식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 박새는 다년생 외떡잎 식물로 키는 30- 100cm 정도되며 고산지대의 숲에 자라고 있다. 모양은 개불알꽃과
생김새가 비슷하나 잎과 키가 더 크다.
- 뿌리줄기는 강심, 이뇨, 혈압강하 등의 효능이 있으나 독성이 강하며, 비듬제거재 등에 이용된다.
과량 복용하면 상복부 흉골 뒤쪽의
동통, 침흘림, 구토, 설사, 혈성대변, 어지럼증, 두통,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천남성의 키는 성장 년수에 따라
다르나 10-60Cm정도이며, 우리나라 전역에 자란다. 독성이 강하다. 잎은 5갈래이며 뿌리는 토란뿌리처럼 구형이다.
- 뿌리는 중풍, 구안와사, 반신불수, 간질 등과 뱀에 물린 상처의 치료에 사용하는 한약재로 쓴다. 생식으로 중독되면 인후가 타는 듯하며,
입과 혀가 굳으며, 침을 흘리고, 인후가 충혈되며, 어지럼증, 질식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우리나라 산의 습지에 잘자라는
다년생풀이며 잎은 넓고 두꺼우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4-5월에 노란색 꽃이 피며 이름이 나물이지만 먹지 못하는
독초이다.
- 우리나라 각처에 자생하고 미나리아제비과 초오속에 속하며 키는 장소에 다라 다르나 60-100Cm정도이며 잎은
새발가락처럼 갈라져 있고 9월경에 보라색 투구모양의 꽃이 핀다. 뿌리는 새발모양이며 독성이 강하며 약용으로 쓴다.
- 옛날 뿌리줄기를 짓찧어서 화살촉에 발라 동물사냥에 이용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뿌리는 마늘쪽 모양으로 생겼으며 뿌리를 부자(附子)라고하며 이는 작년의 뿌리옆에 올해 새로운 뿌리가 붙어(附)서 생긴 뿌리라는 뜻이다. 뿌리의 주성분은 aconitine으로 성인의 피하주사 치사량이 3-4mg정도로 맹독성이며 생약의 경우 5g이상 먹으면 위험하다.열로 가공하면 이 성분이 분해되어 독성이 떨어진다.
- 중독되면 입과 혀가 굳고 사지가 비틀리며 두통,혈압강하, 구토, 복통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은방울꽃은 다년생 외떡잎
식물로 키는 30- 50cm 정도되며 고산지대의 숲에 자라고 있다. 산마늘과 생김새가 비슷하나 잎이 더 얇고 흰색의 작은 초롱모양의 꽃이
핀다.
- 뿌리와 열매는 강심제 이뇨제로 쓰며, 과량 복용하면 중독될 수 있다. 중독되면 식욕감퇴,타액분비과다, 메스꺼움,구토 등의 소화기 계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역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 자라며 4-5월경에 보라색의 아름다운 꽃이 피며 왜현호색,
좀현호색, 섬현호색, 괴불주머니, 점현호색, 댓잎현호색 등 종류가 많으며 모두 독성이 있다.
- 우리나라 각지의 집근처 담장이나
논두렁 받두렁에 많이 볼 수 있으며 4-5월에 황색 꽃이 피고 잎이나 줄기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애기 똥처럼 진액을 내며 역한 냄새가 난다.
유독식물이다.
- 이질, 위통, 기관지염, 황달, 간염, 간경화증의 치료에 사용하며, 과량 복용하면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사지마비, 혈압강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독의종류(독, 극약, 독초, 독사등)와 그에대한 반응
1.스트리크닌
마전이라는 나무껍질과 씨에서 얻어낸것. 흰 결정체로 쓴맛이 난다. 극히 적은 양이면 흥분제로 사용. 그러나 그 양을
넘으면 신경이 마비되고 근육이 당기며 심한 경련이 일어나 질식하여 죽음.
2.청산가리
희고 딱딱한 물질로 독성이
강하며 0.3g정도로도 결정적인 효과를 냄. 2~3분 안에는 완전히 죽지 않을지 모르나 대개 몇초 이내에 감각이 없어지고 곧 신경계통과 심장에
까지 마비가 와서 죽음. 말벌둥지에 뿌려 벌을 퇴치하는데 쓰임.
3.아코니친
바곳이라는 꽃의 잎과 뿌리에서 얻는 독약.
치사량 2mg으로 이걸 먹으면 몇분도 안되서 죽는다. 독을 빼면 한약재료로 쓰임.
4.테트로도 톡신
복어의 독으로 치사량이
0.2mg~0.5mg 이 되는 맹독으로 호흡부전과 마비증세를 일으킨다.
5.아세틸콜린
부교감 신경에 작용하는 약재로
다량투여하면 복통,쿠토,침을 흘리며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6.브롬제
진정,진통제
7.이산화탄소
사람의
호흡이나 연료가 타면서 생기는 기체. 보통 이산화탄소는 공기중에 0.03~0.04%가 포함되어 있는데 0.1~0.2% 이상 포함되면 오염된
공기. 인체에서 내뿜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는 안정시 각각 16%와 4%정도이고 운동중에는 17%와 5% 정도임.
8.일산화탄소
연료가 불완전 연소할때 발생되는 무색,무미,무취의 기체이다. 일산화탄소는 체내에 들어가 혈액중에 헤모글로빈과 결화되어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을 떨어뜨린다. 공기중에 조금만 섞여 있어도 신체에 이상증상이 나타난다.
9.이산화황
황이 포함되어 잇는 연료를
사용할때 인체에 해로운 이산화황이 배출되며 이것은 몸 속에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10.산화질소류
인분이나 가축의
배설물로 인하여 생기기도 하고 자연 발생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특히 질소화확 공장이나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산화질소류가 생긴다. 코,목구멍의
점각, 호흡기 계통에 자극을 주어 세균 감염등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킨다
11.아세톤
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명칭들을 표시하여야 할 유해물질로
정하여져 있습니다
아세톤은 간에 중간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고 혈약학전인 영향을
나타냅니다.
단독&단기간 쥐 노출실험에서 인슐린 생산감소나 골수저형성을
나타냈습니다
12.DDT
환경부의 [유해화학물질관리법] : 제조수입또는 사용금지물질
농림부의 [농약관리법] :
품목폐지 농약
노동부의 [산업안전관리법]
보건복지부의 [식품위생법] 과 [약사법]등을 통하여 각각 규제되거나 함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DDT는 뇌중의 세로토닌의 결핍을 유도함으로써 CNS흥분제로 작용할수 있음
성 분화 시기에 DDT에 노출된
경우 수컷 동물들에서 생식독성이 나타남
가장 대표적이 생식독성 기전으로는 DDT가 체내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 수용체
에 작용하여
영양을 나타내는것으로 제시됨
13. 참옻나무
옻나무는 참옻나무와 개옻나무가 있는데 산에 있는 것은 대부분
개옻나무이다.
참옻나무는 낙엽교목으로 키는 7m가량이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을 띠며 잎은 난(卵)형 또는 깃꼴겹잎이고 톱니가 없다. 암수 딴
그루이며 잎, 줄기, 나무껍질에 상처를 내면 흰색 진액이 흘러나오는데 이를 옻이라 하고 칠(漆)감으로 최고급으로 친다. 장롱이나 목재품의
칠감으로 쓴다. 이 액에 묻으면 사람에 따라 다르나 옻이 오른다. 옻이 오르면 피부에 진물이 나며 엄청나게 가렵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나 옻이 타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타지 않는 사람의 경우 옻나무의 어린잎을 식용할 수 있다.
옻의 삶은 물에 닭을 곤
것을 옻닭이라 하며 요즘 별미로 친다. 옻닭요리는 소화기계통 특히 설사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증세
① 옻의 수액이 피부와
접촉하면 과민성 피부염을 일으켜 충혈, 가려움증, 물집, 화농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내복하면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항문 및 회음부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응급처치
① 증세가 대체로 가벼운 환자는 1∼2컵의 교질 오트밀(예: Aveeno)을
섞은 미지근한 물에 목욕시킨다. (교질 오트밀로 욕조가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한다).
② 독성식물에 노출되었다면 즉시 노출된 피부를 깨끗이
닦는다. (민감한 사람은 5분내에, 일반적으로 1시간 내에 오염을 제거하여야 한다).
③ 독성식물과 접촉 후 가려움이나 발진(붉은 점)의
증세가 있으면 비누와 찬물로 나무진을 씻어내고, 충분한 양의 이소프로필 알코올로 닦아내도록 하되 너무 적게 사용하면 나무진이 오히려 피부에 더
번지게 되므로 탈지면에 알코올을 묻혀 닦아내지 않는다.
④ 페인트 희석제(휘발유)같은 솔벤트(용매)를 사용할 수 있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된다.
⑤ 따라서 피부에 묻은 용매는 반드시 물로 헹궈내야 한다. 물은 나무진을 제거하고 산화시켜 용매처럼 피부에 침투하지 않는다.
산나물과 독초 구별방법
일반적으로 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방법은
①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따서 냄새를 맡아보면 나물은
향긋한 냄새가 나지만,
독초는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으로 구별할 수도 있다.
② 생식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소(牛)가
먹을 수 있는 식물은 모두 사람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시골에서 소를 키워보면 소가 풀을 뜯어먹을 때 코로 냄새를 맡아 보고 풀을 뜯어먹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소는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색맹이라고 한다. 소가 우리 사람들처럼 나물에 대하여 학습을 한 것도 아닌데 먹을 수 있는 풀과
없는 풀을 구별하는 것은 냄새를 맡아보고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런 만큼 냄새를 맡아보고 식용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이 원시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당히 합리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③ 또 한가지 구별하는 방법은 식물의 잎에
벌레(균이 아닌 곤충) 먹은 흔적이 있으면 먹을 수 있는 식물로 보아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벌레도 독초를 먹으면 죽게 되므로 벌레가 먹는다는
것은 사람에게도 먹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방법은 벌레와 사람이 독소에 대한 반응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판단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이다.
♣ 이런 방법은 극한 상황에서 생명을 연명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써먹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렇지 않는
평상시에는 충분히 식용여부를 확인을 한 후에 먹어야 한다.
♣ 아무리 좋은 나물 또는 약초라도 그것이 설사 산삼이라고 하여도 100%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고서는 함부로 입에 넣어서는 안된다.
㈒ 야생식물을 볼 때 주의할 점
① 버섯종류, 특히
색깔이 고운 것은 독이 있을 수 있으니 만지거나 입에 대지 말아야 한다.
② 아무 열매를 따서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한다.
③ 야생화를
따서 입에 물거나 꽃술을 빨지 말아야 한다.
④ 야생식물은 독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함부로 만지거나 먹지 않아야 한다.
⑤ 가시에
찔리거나 독이 있는 식물에 스쳤거나 이를 먹었을 경우 그 식물을 가지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
⑥ 혼자서 돌아다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질문자의 경우 미국의 어떤 식물에 의한 독인지는 모르나 일반적인 독성식물의 응급처치요령은 같다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호흡이 곤란하고 피부발진이 심한 상태라면 피부과에서 항생제주사를 맞으세요.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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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 1,500산 김정길님의 글 중에서
독사 피해 예방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하여
저는 수년간 전국의 산 꾼 친구 님들에게 여론조사를 하였으며 나름대로 문헌을 찾아보기도 했고, 뱀을 상대로 여러가지 유형의 실험 실습을 하여보았습니다.
***** 독사의 습성파악
봄철에는 동면 장소 근처에서 활동합니다.
한낮에는 따뜻한 밖에서, 밤에는 동면했던 굴에 은신하며 온도와 습도를 조절합니다.
오랜 동면으로 뱀의 피부는 약해 장시간의 직사광선을 싫어하며 낙엽 속이나 돌 속에서 2차 전도열을 이용하여 체온을 올리기 위해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위 층이 많은 양지바른 곳을 활동 할 때는 늘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산나물 주위나, 휴식을 취하려 할 때 낙엽 속을 확인해야 합니다.
뱀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은,
산과 농경지의 접경 지, 풀밭, 잡초 밀집지역, 밭 뚝, 논 뚝,
집 주위의 석축, 돌담, 강 뚝, 폐비닐 속, 소먹이용 볏짚 속,
폐 건축자재 속, 비닐 하우스 속, 등등 바람을 막을 수 있으며 온도와 습도를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반면에 뱀은 도망 통과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잣나무 숲을 싫어합니다.
뱀을 밟으면 뱀은 사람을 물고 있다가 발을 드는 순간 풀 속으로 사라지므로 보지도 못한 뱀에게 물리는 것입니다.
뱀은 큰 물체가 나타나면 대부분은 도망을 치지만,
일광욕을 하며 낮잠을 자는 경우나,갑작스런 경우는 자신의 독성을 믿고 이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뱀은 지혜로워서 공격을 당하지 않는 한 사람을 물려고 먼저 덤비거나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잡거나 죽이려하면 때로는 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뱀이 비켜주지를 않아 나아갈 수가 없을 때는 자연보호의 차원에서 지팡이로 주변을 흔들거나 소리를 내서 달아나게 해야하지만, 도망을 게을리 하는 습성의 뱀은 다음에도 그러하기 일수이며, 나름대로 생활영역이 있기에 또다시 그곳에서 그렇게 버티는 수가 많음으로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피해를 줄 수가 있으니 어찌해야하는지는 각자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능사는 원천적으로 야행성입니다.
그 외의 뱀은 주로 주행성입니다.
그러나 무더위가 시작되면 더위를 피해 있다가 서늘한 밤에 활동합니다.
뱀은 온도, 습도, 계절, 생리, 에 따라 이동을 하는데,
8월말~9월말이면 본격적인 야간이동이 시작됩니다.
8월말~9월초는 짝짓기를 위하여 이동하며, 날씨가 추워지면 음지에서 양지로 이동하고, 동면 굴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때문에 7월부터는 저녁 늦게까지 등산하거나 새벽등산은 위험 율이 높습니다.
밤에 이동을 하다가 춥거나 비가 많이오면 텐트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사가 무는 습성은 몹시 빠르고 순간적입니다.
위협적으로 한번 무는 경우는 독이 적게 나오지만,
생과 사의 기로에서 무는 것은 입을 크게 벌려 재차 강력하게 물게되고 이때 배출되는 독의 량은 대단히 많습니다.
***** 상시대비
이와 같은 뱀 서식지로 의심되는 장소를 지날 때에는 반듯이
두꺼운 **스*패*츠**(Spats:눈길용)를 착용하고 지팡이로 풀과 나무를 걷어주며 길바닥을 확인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바위 틈새를 붙잡고 암릉을 오를 때는 손 잡을 주변틈새를 확이하고 붙잡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발목이 긴 안전화를 착용했다 해도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뱀은 그 크기나 종류에 따라 30cm 이상 높게 피해를 줍니다.
제가 까치독사 어미를 넓은 통에 넣고 건드려가며 열 받게 하며 시험을 해본 결과 독사 혼자서는 입이 10cm 정도 올라오는데, 몸통 중 하부를 작대기로 누르고있으면 눌러주는 버팀 역할 때문에 입이 20cm 이상 올라옵니다.
즉 밟았을 경우는 훨씬 높이까지 무는 것입니다.
백반이나 담배가루의 냄새를 싫어함으로 천막 속에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보행 시는 걷는 속도 때문에 전혀,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본인 실험결과임) 릴낚시용 방울착용은,
놀라면 덤비는 산돼지가 놀라지 않고 미리 피하는 중대한 효과와, 마주 오는 산행인 끼리의 놀램 방지용으로는 필요하지만, 소리를 듣지 못하는 뱀에게 릴낚시용 방울소리는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뱀 사고 예방의 유일한 방안은 덥고 무거워도 두껍고 높은 ""스패츠"" 착용 뿐이었습니다.
***** 응급조치
따라서 독사가 무는 것을 알았을 때는 발을 속히 들어서,
심하게 또는 재차 무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물렸을 때 너무 당황하고 흥분하면 그만큼 혈액순환도 빨라지며 죽는다는 공포심 때문에 스스로 정신이상까지 옴으로 차분해야합니다.
너무 당황하면 혈액의 빠른 이동과 심한 공포심으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공포에 의한 정신이상 등등...
뱀에 물렸을 때는, 이빨 자국이 몇 개인가를 확인하고
한번 물린 곳이 두 곳이나 한 곳일 때는 독사임으로 응급조처를 취해야합니다.
독사의 독니는 두 개지만 손상을 입어 한 개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번 물린 곳에 이빨 자국이 세 곳 이상이면 독사가 아님으로 시급한 사건에서는 벗어난 것입니다.
독사일 경우,
물린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문지르면 독의 침투나 확산이 빨라집니다.
즉시 칼끝이던 무엇으로 던 더 크고 깊게 찢고 입으로 최대한 독을 빨아내면서(입안에 피가나는 상처가 없는분) 동시에 물린 부위에서 심장 쪽으로 15cm 내외를 끈으로 묶어주되
혈액순환이 전혀 안되도록 너무 강하게 묶지는 말아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전국 어디에서나 119를 눌러 구조요청을 瞞煞憫熾, 후송병원도 도시의 병원에는 해독약품이 없을 수가 있으나 시골 군청소재지의 병원정도는 상비되어있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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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
(사진은 참조사진으로 제가 찍은 것은 아닙니다.)
오대산 노인봉을 지나 소금강으로 가다보면 처음 나타나는 폭포가 낙영폭포라는 곳이 나옵니다.여기서 식사하고 사진을 찍다가 글쎄 스틱을 놓쳐버렸습니다.
스틱은 당연 폭포의 중간 움푹한 곳에 멈추었고 저는 스틱을 가지러 아주 조심스럽게 나무들을 붙잡으며 내려가서 다시 가져왔습니다.그러는 도중 아주 빨간 열매 하나가 하늘로 솟구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혹시 불노초는 아닐까하고 머릿속을 맴돌았지만 원래 저는 산에서 나는 것은 잘 손대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두고 폭포 위로 올라왔습니다.오늘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천남성의 열매였습니다.아래를 참조하세요.먹으면 즉사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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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전환하는 '천남성'
[한국일보 2003-05-11 17:31]
요즘 숲에는 천남성이 한창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름이 참 독특하지요.
이 식물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첫 남성’으로 잘못 알아듣고 첫사랑 연인과 관련된 얘깃거리가 있을 것으로 지레 짐작했습니다. 물론 생김새도궁금했구요.
천남성은 그 꽃이나 열매, 잎까지도 다른 식물은 흉내도 내지 못할 정도로독특한 생김새를 가져 처음 본 순간 ‘이런 식물도 있구나’라고 크게 감탄합니다. 하지만 이름이 첫 남자와 상관없는 ‘천남성(天南星)’이라는사실을 알고 남몰래 즐기던 상상의 나래가 꺾이는 바람에 다소 김 빠졌던스무 살 시절이 생각납니다.
천남성이 다시 관심을 끈 것은 독성 때문입니다. 특히 열매는 울긋불긋한옥수수 알처럼 생겨 먹음직스러운데 독성이 아주 강해 생명을 위협할 수도있습니다. 간혹 섬 지방에 가면 염소 때문에 풀이 큰 해를 입고 있는데 유독 천남성만 무성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동물도 이 풀의 독이 얼마나치명적인지 알기에 먹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방에서는 귀한 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풀도 잘 쓰면 약이고 잘못 쓰면 독이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아무튼 우리 같은 보통사람은 함부로 만지면 안됩니다. 무심히 잎을 따기만 해도 가렵고 물집이생기니까요.
그런데 정작 재미난 것은 이 식물이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천남성 꽃은 녹색빛이 돌고 모양도 모자뚜껑 같이 이상합니다. 우리가 꽃잎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이 겉 부분은 꽃차례를 싸고 있는 포(苞)이며 꽃은 그 속에 들어있지요. 암꽃과 수꽃이 따로 말입니다.
사람은 XY염색체가 있어서 성(性)을 결정하며 은행나무 같은 일부 식물도처음부터 암나무와 수나무가 결정돼 자랍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더 많으며 아직 어떤 방법으로 암수가 결정되는지 밝혀내지 못한 부분이무궁무진하답니다.
천남성은 그 중에서도 아주 독특한 방식을 채택합니다. 식물체가 작을 때에는 자주색 꽃밥이 있는 수꽃이 주로 달리지만, 커지면 암꽃들이 모인 암꽃차례를 만들며 성을 바꿉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한번 암꽃으로 달려열매를 잘 맺고 나면 이듬해에는 꽃을 피우지 않거나 아니면 다시 성을 전환해 수꽃만 피운다는 것이지요.
왜 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한 체계를 가지는 것일까? 어려운 세상에 스스로최선을 다해 적응하며 생존하기 위한 방편이지요. 식물 입장에서 에너지를가장 많이 소모하는 것은 결실입니다. 식물 스스로 튼튼하고 영양상태가좋을 때 암꽃이 돼 알차고 좋은 씨앗을 맺고, 이렇게 온 힘을 다하여 후손을 만들어 내고 나면 스스로 부실해지니 수꽃이 되어 다시 때를 기다리는것입니다.
옛 어른들이 호박을 심을 때 호박 구덩이에 뒷간에서 삭은 인분을 넉넉히함께 묻으며 암꽃이 많이 피어 호박이 많이 달리도록 하셨던 것이 무지가아니라 놀라운 과학이라는 것을 이제 잘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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